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광주지부는 10월 1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보충 교섭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남과 광주 교육공무직의 임금과 근무일수 등 근로조건을 통합하고, 동일 업무 종사자의 직종 명칭과 수당 체계 차이를 개선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광주 학교 운동부 지도자의 무기계약직 전환도 촉구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2028년 3월 전환 계획을 밝혔으며, 교육청은 전환 시기를 2028년 2월 28일로 명시해 노조에 전달했다. 교육청은 통합 과정에서 처우 차이가 확인되는 직종을 함께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교육청은 학비노조와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남·광주지부가 참여하는 7차 학교운동부지도자 고용안정 노사TF 협의회를 10월 29일 열고 기존 단체협약 관련 보충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지역의 근로조건 통합 전반은 내년 단체협약 갱신 교섭에서 논의한다. 전남 단체협약은 2027년 12월, 광주 단체협약은 2028년 8월 만료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노조의 보충 교섭 요구를 수용하고 구체적인 학교 운동부 지도자 고용 안정 대상과 방식 등을 협의해나가겠다”며 근로조건 차이와 현장 요구를 단계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10월 13일부터 통합교육청 광주청사 교육감실과 무안청사 1층 로비에서 점거 농성을 벌인 뒤 나흘 만에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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