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2월 말 3.2%에서 이달 초 4.9%로 올라 2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금리는 4.8% 수준이며,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앤드류 케닝햄은 19일 최대 0.1%포인트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프랑스 내무부 집계상 17일 시위에서는 약 2400명이 체포되고 경찰관 등을 포함해 약 1000명이 다쳤다. 참가자는 정부 추산 55만명, 노동총동맹(CGT) 추산 80만명이었다. 올해 재정 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5%를 넘었고, 유럽연합(EU) 기준 3%를 웃돌았다.
프랑스 국가부채는 3조6000억유로(약 5419조원)로 GDP의 약 120%에 해당한다. BNP파리바 등 주요 은행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7월 초 이후 25~27bp 상승했다. 재정 절감 예산안의 의회 통과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정부는 지출 축소와 시위 대응 사이에서 부담을 안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투자적격 등급 기업채 가운데 약 38%는 같은 만기의 국채보다 금리가 낮았다. 해당 기업채 규모는 올해 초 120억유로에서 10개월 만에 18배로 늘었다. 바클레이즈의 멜리사 맥컬럼 크레딧 전략가는 국가 신용이 약해지면 국채 금리가 기업채 금리의 하한선이라는 통상적 관계가 깨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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