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보도에 따르면 덱스터스튜디오는 ‘신과함께’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신과함께-생과 사’에 투자하고 제작에도 참여한다. 김용화 감독이 연출하며, 촬영은 2027년 하반기 시작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작품은 저승으로 가지 못한 영혼들이 머무는 ‘구천(九天)’을 무대로 삼는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삶과 죽음 사이에 멈춰 선 솔이가 있다. 솔이는 끝내 부르지 못한 노래를 찾아 아홉 개의 세계를 건넌다. 앞선 두 작품은 각각 49일 동안 일곱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이야기와 저승 삼차사에게 천 년간 이어진 인연을 그렸다.
‘신과함께’는 한국 영화 최초로 1·2편 모두 천만 관객을 넘어섰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1,441만 명, ‘신과함께-인과 연’은 1,227만 명을 기록했다. ‘인과 연’의 개봉 첫날 관객은 124만 6,692명으로 역대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였다. 두 편은 대만에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와 2위에 올랐으며, ‘인과 연’은 북미·호주·뉴질랜드·베트남·대만·홍콩에서 개봉 당시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세웠다. 청룡영화상·대종상·백상예술대상·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올해의 영화상 등에서는 감독상과 기술상, 시각효과상을 받았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신작의 투자와 함께 VFX(시각특수효과), DI(디지털 색보정), 사운드 디자인과 믹싱 등 포스트 프로덕션 전반을 맡는다. 1·2편 제작 당시에는 전체 장면의 90% 이상에 VFX를 적용하고 포스트 프로덕션 전 과정을 담당했다.
김욱·강종익 덱스터스튜디오 대표는 “‘신과함께’ 시리즈는 한국의 VFX 기술과 완성도 높은 IP를 결합해 얼마나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영화를 만들 수 있는지 확인시켜 준 기념비적 프로젝트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우리만이 만들 수 있는 스토리와 비주얼을 완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메가 히트할 수 있는 재미와 예술성을 두루 갖춘 K-무비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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