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지메드텍이 북미척추학회 연례학술대회 NASS 2026과 연계해 척추내시경 교육 프로그램을 열었다. 회사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밋 더 마스터스(Meet the Masters)’와 ‘카데바 워크숍(Cadaver Workshop)’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더 깊이 보다: 멀티포털 척추내시경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구성됐다. 첫날 강의에서 수술 원리와 접근법을 익힌 뒤 다음 날 카데바 실습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수술실 세팅과 내시경 접근, 감압술, 내시경 추체간 유합술까지 단계별로 다뤘다. 의료기기 교육이 단순한 시연을 넘어 실제 수술 흐름을 따라가도록 짜였다는 점에서 현장 적용성을 높이려는 의도가 읽힌다.
밋 더 마스터스에는 8개국 의료진 27명이 참여했고, 카데바 워크숍에는 10개국 의료진 40명이 실습에 나섰다. 카데바 워크숍은 사전 등록 마감 뒤에도 NASS 현장에서 20명이 추가 등록해 참여 인원이 늘었다. 첫날에는 멀티포털 척추내시경의 기본 원리와 심화 술기를 다뤘고, 적응증과 환자 선택, 포털 위치 설정, ULBD의 핵심 원리, 출혈과 시야 확보 곤란, 경막 손상 위험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이 소개됐다.
둘째 날 실습에서는 수술실 세팅과 복와위 자세 설정, 관류 및 포털 형성, 요추 감압술, 추간판 제거와 종판 보호, 케이지 삽입 등 주요 과정을 익혔다. 교육과정 좌장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가 맡았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권우근 교수, 경북대학교병원 고용산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상민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섭리 교수, UAE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UHS 척추·관절센터 이진영 척추외과 전문의, 멕시코 Centro Médico Nacional Siglo XXI IMSS의 Félix Domínguez Cortinas 등이 연자로 참여했다.
Félix Domínguez Cortinas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시경 분야에서 일정 수준의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적으로 구성됐고, 연자진의 높은 전문성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이사는 “척추내시경 교육은 기구 사용법을 넘어 환자 선택과 해부학적 이해, 수술 중 상황에 대한 판단까지 함께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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