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소프트가 산업 장비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AI 에이전트를 연결해 업무 흐름을 자동화하는 플랫폼 ‘Verovia’를 2026년 10월 26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기존 기술 인프라를 유지한 채 AI 기능을 연동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2026년 봄 공개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바탕으로 장비 모니터링과 자산 관리, AI 자동화를 결합했다고 밝혔다. 운송·에너지·건설·제조 분야 시범 프로젝트에서는 장비 가동 중단 시간, 데이터 분석 속도, 수동 입력 업무 등을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성과 수치나 프로젝트별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Verovia에는 Microsoft Entra ID 연동과 역할 기반 권한 설정, 승인 절차, 활동 기록 기능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업 IT팀이 AI 에이전트의 정보 접근과 애플리케이션 이용, 작업 실행을 관리하도록 설계했다.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을 강조하는 구조는 도입 부담을 낮출 수 있지만, 실제 운영 성과는 데이터 품질과 업무별 권한 설정, 기존 시스템과의 연결 수준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베로소프트는 Microsoft Dynamics 환경에서 20년 넘게 기업 자산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온 경험을 AI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은 Microsoft Dynamics 365와 Azure 파트너가 산업별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회사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에서 열리는 컨버전스 2026에서 활용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베로소프트는 자산 관리 플랫폼 TAG Mobi와 Verovia를 보유하고 있으며, TAG Mobi는 150개국 이상에 도입됐고 회사는 60개 이상의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 네트워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네트워크에는 사용자 2000명 규모의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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