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고급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독자 개발한 슈퍼소네리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차임 시계 3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들은 지난 2016년 로열 오크 콘셉트 RD#1에서 처음 선보인 음향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시계 제작자와 음악가,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교 연구진이 진행한 8년간의 학제 간 연구가 밑바탕이 됐다. 공명판에 장착된 특허받은 공과 혁신적 구조, 신형 조절 장치를 결합해 음향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으며 칼리버 2953 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확장된 라인업 중 로열 오크 미닛 리피터 슈퍼소네리 제품군은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티타늄 모델은 새틴 브러시 마감과 스모크 처리된 그린 색상의 방사형 햇살 무늬 다이얼을 적용했다. 두 번째 핑크 골드 모델은 브라운 그랑드 타피스리 다이얼을 조합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두 제품 모두 새틴 브러시와 광택 연마 마감을 교차 적용해 디테일을 살렸다.
나머지 한 종은 화이트 골드 소재의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미닛 리피터 슈퍼소네리로 전개된다. 케이스 미들을 연마 처리해 광채를 강조했고 투명 효과를 지닌 스모크 사파이어 다이얼을 통해 칼리버 2953의 내부 구동 모습을 노출시켰다. 전해 도금 성장 기법을 적용한 미닛 트랙과 스몰 세컨드 카운터 테두리로 질감과 깊이감을 더했으며 그레이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했다.
이번 신제품들은 전통적인 컴플리케이션과 현대적 미학을 결합해 브랜드의 기술적 역량과 장인 정신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시장에서 음향 기술과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상징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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