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경찰청은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전북교육청 교육감 집무실과 천호성 교육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수사는 천 교육감이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 교육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입건된 뒤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당시 한 사업가가 변호사비 6천여만원을 대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천 교육감 측은 “변호사 비용을 대납받은 사실이 없다”며 이를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대납 의혹을 조사함과 동시에, 지난해 6월 천 교육감이 측근에게 “5억원이 필요하다. 네가 댈 수 있는 돈을 대라”고 요구했다는 의혹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증거물을 분석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며, 수사 중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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