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몬드리안AI가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검색과 예약까지 직접 처리하는 개인 AI 비서 서비스 ‘런유어봇’을 베타 버전으로 선보였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런유어봇은 사용자가 총괄 비서인 ‘루아’에게 요청사항을 전달하면 적절한 AI 모델과 전문 비서들이 협업해 업무를 수행하는 구조다. 사용자가 직접 AI 모델을 선택할 필요가 없으며, 네이버, 카카오톡, 쿠팡 등 국내 사용자가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플랫폼과 연동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구글 워크스페이스, 노션, 지라 등 주요 업무 도구와도 연결된다.

보안성 확보를 위해 외부 클라우드에 계정 권한을 맡기지 않고 사용자 본인 계정으로 연결된 방식을 택했다. 메시지 발송이나 결제처럼 중요한 작업은 사용자의 최종 승인을 거치도록 설계됐다.

이번 베타 서비스 공개는 단순 질의응답 중심의 AI 활용 방식을 넘어 실제 업무와 일상을 처리하는 실행형 에이전트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몬드리안AI는 베타 기간 수렴된 사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기능을 보완해 오는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홍대의 대표는 “AI에게 묻고 답을 받는 시대에서, AI에게 맡기고 결과를 받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며 “런유어에이전트로 쌓은 기술을 바탕으로 런유어봇을 통해 더 많은 개인 사용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 속 AI 비서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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