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 스타트업 의식주의가 운영하는 자원순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닝랩이 호텔 폐침구와 섬유공장 잉여 울을 재활용해 만든 펠트 슬리퍼 ‘콰이엇울(QuietWool)’을 공개하고 오마이컴퍼니에서 진행 중인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다.

‘콰이엇울’은 한국환경산업협회의 새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5성급 호텔에서 폐기된 순면 침구와 남은 울 원사를 회수해 고밀도 니들펀칭 공법으로 가공한 자체 ‘그린펠트(Green Felt)’ 소재를 사용한다. 해섬 과정을 거쳐 기존 섬유를 풀어 새로운 원료로 전환한 뒤 펠트 형태로 재탄생시켰다.

제품 표면에는 국내 해조류 두켜부채 추출물을 함침해 항균 처리를 적용했으며, 두께감 있는 펠트 구조로 보온성과 착용감을 높였다. 또한 바닥 충격을 완화하도록 설계돼 공동주택 등 실내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윤태이 의식주의 대표는 “작은 흠집으로 태워지던 고급 원자재를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으로 전환해 자원순환과 층간소음이라는 일상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했다” 라고 밝혔다.

미닝랩은 국내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260mm와 280mm 두 사이즈를 출시했으며, 펀딩 기간은 22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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