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종철 후보를 경찰청장 (사진= 연합뉴스 제공)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브리핑에서 김종철 현 경찰청 차장을 제25대 경찰청장 후보로 제청했다고 밝혔다. 장관은 김 후보가 현장 치안은 물론 자치경찰·인사·정보 등 정책 총괄 기능을 두루 경험했으며, 형사사법체제 개편 및 경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 수행을 위한 거시적 안목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장관은 김 후보가 뛰어난 기획 능력과 업무추진력으로 대내외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풍부한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1997년 경찰에 임용돼 강원 속초경찰서장·서울 서초경찰서장 등 현장 지휘관을 역임했으며, 부산경찰청 자치경찰부장·대전경찰청 공공안전부장·서울경찰청 생활안전교통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남경찰청장을 맡았다. 올해 8월 치안정감 승진자로 내정된 뒤 9월 경찰청 차장으로 임명되며 청장 직무대행도 수행했다.

윤 장관은 김 후보를 발탁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청장 직무대행으로서 보여준 리더십과 경찰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꼽았다. 그는 경찰청장 후보자 임명제청에 앞서 국가경찰위원회 임시회의를 요청했으며, 위원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제청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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