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철 차장은 6일 서울 서대문구 국가경찰위원회 임시회의에서 경찰청장 후보자로 임명 제청 동의 안건을 심의한 뒤, "무엇보다 이상동기 범죄라든지 관계성 범죄 등으로부터 우리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여러 가지 시스템이나 현장 매뉴얼 등을 정비하는 게 제일 급선무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바람, 경찰 쇄신에 대한 요구 등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수사와 일반 치안 행정 전반에 걸쳐 경찰 업무의 완결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국민 신뢰를 하나하나 회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이번 회의에서 치안 철학과 현안에 대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변했으며, 인사청문회 준비에 대해서는 "있는 그대로 성실하게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1970년 경남 함양 출생으로, 진주 명신고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1997년 경찰간부후보생 45기로 경위에 임관했다. 이후 2019년 서초경찰서장, 2021년 부산경찰청 자치경찰부장, 2022년 청와대 국정상황실 근무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9월 치안감 승진 후 경남경찰청장을 맡았다. 올해 8월 치안정감 승진자로 내정돼 9월 차장 임명과 함께 청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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