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66) 후보자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 전주 신흥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21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며 법조인으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그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참여정부 시절에는 국방획득제도개선단 단장 등 다양한 행정 직책을 맡았다. 법무비서관 재직 당시 검찰·경찰·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의 제도개혁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방위사업청(방사청) 개청준비단 부단장을 맡아 개청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차장까지 승진했지만 10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났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당선 전 대표변호사였던 법무법인 새길에 소속되었다.

이재명 대통령과는 오랜 인연을 유지해 왔으며, 성남시장 인수위원을 지낸 뒤 2011~2015년에는 옛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를 역임했다. 작년 11월에는 방위사업청장으로 임명되었다.

야권은 이용철 후보자가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청와대는 해당 의혹에 대해 “검증 과정에서 감안됐으며,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가 직접 소명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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