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일보 단독 기사에 따르면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2009년 2월 매입한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아파트에 17년간 보유 기간 중 총 4개월만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면 이 후보자는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해당 아파트에 머물렀다.
이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의 세종시 이전과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해외 파견 근무 등으로 인해 실제 거주가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된다. 나머지 기간에는 안양과 과천, 서울 등지에서 전세로 거주하며 생활했다. 이 후보자 측은 17년 보유 기간 중 약 16년 이상을 비거주 1주택자로 지낸 셈이다.
한편 이 후보자가 신고한 본인과 가족 명의의 총재산은 31억 7593만 원이다. 이 후보자 본인은 과천 아파트 지분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전세권, 예금 등을 포함해 17억 454만 원을 신고했으며, 배우자와 자녀들의 재산을 합쳐 31억 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부친의 재산은 독립생계 유지를 사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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