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및 자녀를 포함한 총 재산은 31억 7천593만 원으로 신고됐습니다. 이 후보자 부부는 경기 과천시 부림동 아파트 지분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 전세권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녀와 장남의 예금 및 증권 등을 합산해 재산 내역을 구성했습니다.
재산 신고와 함께 이 후보자의 과거 주거 이력도 공개됐습니다. 이 후보자는 2009년 2월 경기 과천시 부림동 아파트를 매입해 현재까지 17년 동안 보유하고 있으나, 실제 거주 기간은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월까지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를 합쳐 총 4개월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기획재정부의 세종 이전과 대전 거주, 그리고 2015년부터 3년간 이어진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해외 파견 근무 등으로 인해 해당 기간 과천 아파트에 상주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기간에는 안양과 과천, 서울 등지에서 전세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이 후보자는 공군 중위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장남은 지난 3월 학업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한 상태입니다. 부친의 재산은 독립생계 유지를 사유로 고지를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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