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오류와 관련해 총 414명을 구제 가능 대상으로 인정했으며, 이 중 354명이 최종적으로 대학에 원서를 제출했다고 9월 17일 발표했습니다. 나머지 60건은 구제 대상 통보를 받았으나 실제 원서를 접수하지 않은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구제 조치는 장애 발생 시점에 전산상 원서 작성 및 결제 시도 이력이 명확히 기록된 경우에 한해 이뤄졌습니다. 경북대 72명, 경희대 51명, 중앙대 48명 등 총 40개 대학의 306개 모집단위에서 구제 절차가 진행됐으며, 전체 대학 경쟁률은 9.801대 1에서 9.802대 1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한편, 접수 마감 시간 연장 중 경쟁률을 조회한 뒤 해당 대학에 지원한 3건에 대해서는 교육당국이 대학 측에 접수 취소를 권고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가 직접 취소할 권한은 없으나 대학들이 공정성을 인식하고 있어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객관적인 전산 자료를 바탕으로 공정성과 형평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됐음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일각의 형평성 논란에 대해서는 모든 건별 만족을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교육부는 특별조사반을 구성해 유웨이어플라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정시모집부터는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정부가 직접 원서를 접수하는 공적 체계로의 개편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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