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9월 16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출석해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오류로 인한 피해 구제 대상이 잠정 250명가량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5시 50분경부터 약 30분간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에서 발생한 먹통 사태로 인해 접수와 결제에 차질을 빚은 수험생들이 대상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접수 마감 시간을 1시간 연장했으나, 이후에도 원서를 제출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구제 절차를 진행 중이다. 16일 오전 10시까지 접수된 구제 신청은 총 1,200건이며, 전산 기록을 토대로 실제 구제 대상 여부를 선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마감 시간인 오후 6시 이후 경쟁률을 공개한 17개 대학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다. 최 장관은 이에 대해 불공정성이 확인될 경우 해당 대학과 협의해 접수 취소 등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교육부는 대교협과 함께 특별조사반을 꾸려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시스템 장애 원인과 운영 체계 전반을 점검하며, 향후 민간 대행 방식에서 공적 원서접수 체계로의 개편 가능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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