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 소속 30대 회계 담당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김포시 보조금 등 구단 공금 58억 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횡령한 자금 전액을 국내 부동산 2곳과 고가의 차량을 매입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회계감사 기간에 맞춰 빼돌린 돈을 다시 채워 넣는 수법으로 감시망을 피했으며, 현재까지 공범 없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됩니다.
김포FC는 지난 7월 금융계좌 점검 중 횡령 정황을 발견해 A씨를 고소했습니다. 이후 특별감사를 통해 2023년 1억 8천만 원을 포함해 총 24억 9천여만 원을 추가로 횡령한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추가 고소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수익을 보전하고 추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추가로 드러난 횡령 혐의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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