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호르무즈 파병안을 두고 범여권 의원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정부의 파병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며 국익과 재외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이번 파병이 과거 이라크 파병과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기헌 의원 역시 카타르 거주 재외국민 2000여 명의 안전을 이유로 파병 불가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차지호 의원은 이란의 군사적 보복 가능성을 언급하며 비전투 인력 배치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정부가 여론을 살피며 파병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집권당과 정부 간의 의견 조율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민주당의 태도가 국민 불안을 야기한다고 맞받았습니다. 고동진 의원 또한 당정 간의 소통 부재를 꼬집으며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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