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0월 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김 회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회장은 사유서에서 MBK파트너스에서 펀드레이징과 투자자 관리 업무를 주로 맡고 있으며, 개별 투자기업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라 MBK파트너스가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어 “충실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홈플러스 관련 수사를 받고 있어 국감 증언이 수사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불출석 사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동행명령 의결과 불응 시 고발 조치를 제안했다. 홈플러스 긴급 경영안정 자금 지원과 입점 상인 피해 등을 묻기 위해 김 회장을 증인으로 부른 상황이었다.

김성원 산자위원장은 오후 4시 40분께까지 김 회장이 나오지 않자 동행명령 발부와 고발 문제를 간사 위원들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산자위는 10월 23일 중기부와 소관 기관 종합감사에 김 회장을 다시 증인으로 부르고, 불출석할 경우 동행명령장 발부 및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른 고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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