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제공

GS건설은 이달 안산시 성포동 옛 홈플러스 안산점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아르뮤제자이’를 분양합니다. 아파트 984가구와 오피스텔 370실 등 총 1,354가구가 공급됩니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8월 부천 상동점 자리에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859가구를 분양했으며, 동대문구 용두동 부지에도 41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시행업계가 홈플러스 용지에 주목하는 이유는 입지의 우수성 때문입니다.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고, 대지 면적이 넓어 도심 내 대단지 공급이 가능합니다. 엠디엠그룹 또한 가양점, 시흥점, 안산고잔점 등 3곳을 우선 개발하기로 했으며, 최근 영등포점은 KB증권 컨소시엄에 3,000억원대 중반에 매각되어 주상복합 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만 준공업지역에 위치한 일부 부지는 인허가 및 사전협상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가 필요합니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에 따라 2028년 2월까지 폐점 점포 19곳을 순차적으로 매각할 계획이며, 이 중 노원구, 남양주, 하남, 고양, 안양시 등 수도권 지역 7곳이 향후 개발 후보지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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