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18일(현지시간) 충돌을 이어가면서 추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가 주도하는 연합군의 투르키 알말리키 대변인은 사우디군 정찰용 헬리콥터 AH-6i가 사우디 남서부 나즈란에서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했고, 탑승한 장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즈란은 예멘 북쪽 국경과 가깝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7월 연합군과 후티의 분쟁이 다시 격화한 뒤 연합군 군인이 숨진 첫 사례라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후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나즈란 부근에서 사우디 AH-6i 헬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후티 측 매체 사바 통신은 사우디가 예멘 북부 사다 지역의 민가를 타격해 9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아부다비에서는 UAE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이 사우디 국방장관 칼리드 빈 살만 왕자를 접견해 역내 안보와 안정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집트 의회는 사우디에 대한 군사 지원 승인 안건 표결을 연기했고, 사우디 주요 공항이 정상 가동되지 않는 가운데 당국은 이달 말 예정된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온라인 전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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