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의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FROM LABS)가 신제품 '노세범 미스트 드라이 샴푸'를 내놨다. 두피 유분과 정수리 냄새, 모발 볼륨 등 세 가지 두피·모발 고민을 겨냥한 제품이다.
제품 개발의 초점은 기존 에어로졸 방식 드라이 샴푸의 단점으로 꼽히던 백탁 현상과 짧은 지속력에 맞춰졌다. 프롬랩스는 드라이 샴푸에 통상 쓰이는 옥수수 전분 파우더의 3분의 1 수준인 5μm 크기의 마이크로 파우더를 적용해 사용 후 모발에 흰 가루가 남는 문제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분사 방식도 가스를 충전하지 않은 펌프 미스트 형태로 바꿨으며, 표면의 미세한 구멍으로 유분을 빨아들이는 다공성 파우더를 고농축으로 분사하는 구조다.
인체적용시험도 거쳤다. 시험 결과 1회 사용으로 두피 피지가 56.15% 줄었고 이 상태가 24시간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뿌리 볼륨 특허 성분 '에어로 루트 리프트(Aero Root Lift™)'를 넣어 사용 직후 앞머리 뿌리 볼륨이 36.4% 개선됐다는 수치도 함께 제시됐다. 해당 시험은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지난 6월 만 20~59세 성인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사흘간 진행했다. 표본 규모와 시험 기간이 제한적인 만큼 수치는 참고 수준으로 읽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프롬랩스는 2022년 설립된 브랜드로, 연구 논문에 기반한 성분 선정과 인체적용시험, 200회 이상의 고객 피드백 반영을 뼈대로 하는 자체 '검증 3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독자 기술인 '모발 흡착 단백질 캡슐'을 적용한 손상모 케어 라인으로 청담동 프리미엄 살롱에 입점하기도 했다.
프롬랩스 관계자는 "기존 드라이 샴푸를 쓰면서 소비자들이 느꼈던 백탁이나 짧은 지속력 같은 아쉬움을 해소하는 데 기획 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헤어 고민을 겨냥한 고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는 손상모 케어 중심이던 제품 구성을 헤어 스타일링 영역으로 넓히는 시도로 읽힌다. 드라이 샴푸 시장이 이미 대형 브랜드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만큼, 분사 방식과 입자 크기라는 기술적 차별점을 소비자가 체감하느냐가 안착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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