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오는 11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종합식품전시회 ‘2026 푸드위크 코리아(제21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가 슈퍼 얼리버드 티켓 판매에 들어갔다.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로 꼽히는 식품 전시회인 만큼, 사전 티켓 판매 소식에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린다.

코엑스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 A, B, C홀과 더플라츠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혁신, 일상이 되다’로, 식탁과 소비생활 속에 스며든 식품산업의 변화를 조명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5만 5천 명이 다녀갔으며, 식품기업 관계자뿐 아니라 유통·외식업계 종사자와 일반 소비자까지 폭넓게 찾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전시장은 홀별로 성격을 달리해 구성된다. A홀은 국내 식품과 약 30개국의 해외 식품을 소개하는 종합식품관으로 꾸려지고, B홀은 디저트·베이커리·와인 등을 아우르는 푸드트렌드관으로 운영된다. C홀에서는 차세대 K-푸드와 함께 스마트 외식·급식 솔루션, AI 기반 식품 자동화 기술 등이 소개된다. 더플라츠에서는 국내 식품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돼 수출 상담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는 특별기획관도 한층 다양해졌다. 제철 식재료와 간편식을 접목한 ‘제철페어링관’, 전국 지역 특산물을 모은 ‘진미별미 4일장’, 건강한 먹거리를 제안하는 ‘헬시플레저 스트리트’, 프리미엄 식품을 다루는 ‘고메&스페셜티 스트리트’, 여러 주류를 접할 수 있는 ‘주류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식품 트렌드 전반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을 넓힌 점이 눈에 띈다.

전시회 티켓은 3단계로 나눠 순차 판매된다. 이번에 시작된 슈퍼 얼리버드 티켓은 8월 31일까지 판매되며, 이어 9월에는 1차 얼리버드, 10월부터는 2차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된다. 4일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위크 패스도 9월 1일부터 별도로 판매된다.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는 동반 1인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2014년생을 포함한 이후 출생 초등학생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푸드위크 코리아 사무국은 “식품업계 종사자는 물론 새로운 먹거리와 라이프스타일에 관심 있는 소비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회”라며 “변화하는 식품산업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매년 규모를 키워온 만큼, 이번 전시회가 K-푸드의 해외 판로 확대와 국내 식품 트렌드 확산에 어떤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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