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S그룹이 국제 산림인증 PEFC(국제산림인증프로그램)의 공급망(CoC·Chain of Custody) 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인증 대상은 제조 계열사인 쌍용C&B, 모나리자, MSS글로벌과 MSS펄프다.
PEFC는 1999년 산림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 산림인증 제도다. 독립적인 제3자 심사를 거쳐 산림 기반 원료의 추적성과 적법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취득한 공급망 인증은 인증 산림에서 시작된 원료가 최종 제품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추적성과 분리 관리가 지켜지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로,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는 PEFC 라벨이 부착된다.
인증은 복수사업장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쌍용C&B 세종공장, 모나리자 전주·논산공장, MSS글로벌 세종·논산공장, MSS펄프 등 9개 사업장이 포함됐다. 인증 범위는 펄프와 티슈, 화장지, 키친타월, 기저귀 등 생활위생 제품 전반이며 유효기간은 2031년 8월까지다.
국내에서는 한국산림인증(KFCC)과 PEFC가 상호인정 체계로 운영돼 국내산 원료도 국제 기준에 따른 공급망 관리와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 같은 상호인정 체계 덕분에 국내 제조사들도 해외 인증 산림뿐 아니라 국내 지속가능 숲의 원료로 국제 기준을 충족할 길이 열려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인증은 원료 조달 구조의 국제적 신뢰도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볼 수 있다.
MSS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증 취득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활용과 책임 있는 원료 조달 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급망 전반의 신뢰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환경경영과 공급망 관리,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을 지속가능경영의 축으로 삼고 관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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