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조그룹 계열 식자재 전문기업 사조푸디스트가 신규 급식 브랜드 '푸디플러스' 1호점을 경기 하남에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푸디플러스는 '미식가(Foodie)'와 '더하다(Plus)'를 결합한 이름으로, 기존 단체급식 사업을 확장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영업 급식 모델이다. 1호점은 하남시 미사대로 현대지식산업센터 2차 1층에 자리했으며, 하남풍산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약 100평 규모에 170석을 갖췄고, 인근 오피스 상권 근무자와 거주자를 주요 이용객으로 삼았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쉰다.
푸디플러스는 요일마다 다른 콘셉트의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월요일과 수요일은 다양한 반찬으로 구성한 '푸디뷔페', 화요일은 세계 각국 요리를 다루는 '글로벌푸디'로 운영한다. 목요일에는 계절과 브랜드 협업을 접목한 '테마푸드', 금요일에는 한 상 가득 차려내는 일품식 '푸디 원플레이트'를 낸다. 주 2~3회는 현장에서 조리 과정을 보여주는 라이브 조리도 진행하며,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샐러드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요일별 메뉴 구성과 라이브 조리를 결합한 방식은 기존 단체급식이 갖던 획일적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사조푸디스트는 매장 운영 초기 고객 반응을 반영해 메뉴와 서비스를 손보고, 월간 이벤트와 SNS를 통한 주간 메뉴 안내, QR 결제 도입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현준 사조푸디스트 컨세션운영팀장은 "요일별 콘셉트 메뉴와 라이브 조리로 매일 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며 "1호점을 시작으로 단체급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뉴 개발을 맡은 장수연 FSR&D팀장은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1호점의 성과가 향후 전국 확장 속도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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