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2026년 2분기 정례 IR을 열고 2분기 경영 실적과 주요 사업 현황, 하반기 전략을 21일 발표했다.
쿠콘의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은 179억6000만원, 영업이익은 49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6.3%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도 각각 12.2%, 10.9% 늘었다.
부문별 실적
데이터 부문은 매출 86억5000만원, 영업이익 27억2000만원으로 영업이익률 31.5%를 기록했다. 금융 마이데이터 신규 고객이 늘면서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페이먼트 부문은 매출 93억1000만원, 영업이익 22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대형 PG사 대상 신규 고객 유치와 거래량 증가, 빅테크 COATM의 안정적 거래량에 원가 효율성이 높은 상품 판매 확대가 더해지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신사업 진행 상황
쿠콘은 국내 최초로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데이터 API 상품관을 열고 2분기에 30여 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이를 100여 종으로 늘리고 2027년까지 전 상품군의 MCP 기반 API 전환을 마친다는 목표다.
글로벌 결제 사업에서는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알리페이, 페이페이, 인도네시아 QRIS, 리쿼드그룹 등과 제휴해 7개 간편결제 서비스를 새로 열었다. 현재 20개국 50여 개 글로벌 결제 파트너와 제휴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병원과 대형 프랜차이즈 등 외국인 이용 수요가 높은 분야로 가맹점을 넓힐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국내외 디지털자산 사업자와 연계해 USDC·USDT 충전, QR 결제, ATM 출금, 정산까지 전 과정에 대한 PoC를 마쳤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는 금융권 대상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며 제도화에 대비하고 있다. 쿠콘은 올해 안에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세우고 2027년 말까지 싱가포르 MPI(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을 추진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
주주환원 정책
쿠콘은 지난 5일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전년도 영업이익의 20~30%를 주주 친화 정책에 사용해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 비율을 올해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2분기 데이터와 페이먼트 양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AI 데이터와 글로벌 결제,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도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하반기에는 MCP 기반 데이터 API 사업 확대와 글로벌 결제 인프라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구체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기반과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 가치와 기업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쿠콘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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