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2028년 도심항공교통(UAM) 초기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반인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8월 13일 오전 서울에서 '시범운용구역 지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역 KTX 대회의실(4층,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405)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열리며, UAM 사업을 준비 중인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시범운용구역은 UAM 초기 상용화를 위해 실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검증하는 구역이다. 그동안 고흥 실증단지, 아라뱃길 등 실증사업구역에서 교통관리체계 등 핵심기술을 검증해왔으며, 이번에 국민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한 시범운용구역 제도가 새롭게 운영된다. 시범운용구역에서는 버티포트 등 기반시설 구축과 항로·공역 설계·협의가 이뤄지며, 사람·화물운송과 관광 등 다양한 UAM 서비스가 운영된다. 또한 「도심항공교통법」에 따른 규제 특례가 적용돼 실제 운항 경험을 축적하고 안전성과 제도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검증하게 된다. 초기 상용화를 추진하는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은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받아야 지역 특성에 맞는 UAM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본 신청에 앞서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예비신청 대상 공모를 실시해 공역, 버티포트, 안전관리 등 주요 사항을 사전에 검토·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청기관의 원활한 사업 준비를 위해 '시범운용구역 운영계획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지난 7월 발표한 '초기 상용화 운용모델(안)'이 반영돼 UAM 서비스 모델과 버티포트 구성, 운항 방식, 운항횟수 등 시범운용구역 운영에 필요한 세부 기준이 담겼다.
설명회에서는 시범운용구역 지정 계획, 운영계획서 가이드라인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가이드라인 안내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맡는다. 운영계획서 작성 양식은 지속적인 개정·보완을 위해 별도 책자로 발간하지 않고 설명회에서 QR코드로 배포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기훈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시범운용구역은 UAM 기술 실증을 넘어 실제 서비스로 연결하는 첫 단계이자 2028년 초기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UAM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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