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경찰청이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가량 군산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협력업체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고 발생 당시 안전관리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앞서 7월 24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는 러그 취부기를 몰던 30대 협력업체 직원이 철제 구조물과 차량 사이에 머리가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러그 취부기는 선박 블록 등 대형 구조물을 크레인 고리에 고정하는 장비입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도 해당 업체들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별도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 관계 확인 등을 위해 해당 업체들을 압수수색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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