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이 8월 11일 오전 9시부터 한국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와 관련해 필요한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특수단 관계자는 기존에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수사 과정에서 의심되는 부분을 확인하고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주항공 7C2216편 보잉 737-800 여객기는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3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비상 착륙을 시도하던 중 로컬라이저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가운데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습니다.
국토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지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와 관련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는 74명이며, 특수단은 기존 피의자들의 혐의를 규명하는 동시에 추가 입건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측은 "참사로 인한 유가족 고통도 크지만, 부실 수습으로 인한 피해도 크다"며 "각 사건을 별개로 충실히 수사해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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