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의료 인공지능 기업 크레스콤(대표 이재준)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 학술대회 ‘AOCR SGCR-WIRE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 의료 분석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24회 아시아 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와 싱가포르 영상의학회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국경을 넘는 영상의학과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의료 영상, 지속 가능성, 기술 혁신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아시아·오세아니아 권역을 대표하는 영상의학 학술 행사인 만큼, 국내 의료 AI 기업들이 해외 임상 현장과 접점을 넓히는 무대로 활용되는 분위기다.
크레스콤은 이번 행사에서 성장기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근골격계 전 주기를 분석할 수 있는 통합 라인업 ‘MediAI’ 시리즈를 소개한다. 전시 솔루션은 소아청소년의 손 X선 영상을 분석해 골연령 판독을 보조하는 ‘MediAI-BA’, 무릎 골관절염을 분석하는 ‘MediAI-OA’, 척추 정렬을 분석하는 ‘MediAI-SC’, 하지 정렬을 계측하는 ‘MediAI-SG’ 등 네 가지다. 이 가운데 MediAI-BA와 MediAI-O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허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에게 각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데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병원에서 산출된 골연령 분석 결과를 모바일로 확인하고 성장 추이를 그래프 형태로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온자람’도 함께 전시한다.
이재준 크레스콤 대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모이는 AOCR 학술행사를 통해 크레스콤 AI 솔루션들의 임상적 신뢰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사업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크레스콤은 최근 FDA 허가를 받은 MediAI-OA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넓혀가고 있으며, 의료진의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근골격계 통합 AI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잇따른 해외 인증과 학술대회 참가가 실제 해외 매출 확대로 이어질지는 앞으로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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