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크레스콤(대표 이재준)이 말레이시아 크방산 국립대(UKM) 의과대학과 골연령분석 AI 솔루션 'MediAI-BA'의 정확도를 검증하는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지난달 7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UKM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무대로 진행된다.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결과를 기준점으로 삼아 MediAI-BA가 산출한 골연령 예측값의 정확도를 비교 검증하는 방식이다.
MediAI-BA는 소아청소년의 수골 방사선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골연령을 산출하는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판독자에 따라 갈릴 수 있는 골연령 판정을 객관적 기준으로 일원화하고 분석 시간을 단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소아 성장·발달 평가와 치과교정 진단 과정에서 활용된다.
크레스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국립 의과대학 임상 현장에서 솔루션 성능을 검증받을 기회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동남아시아 소아 인구를 대상으로 한 임상 근거를 쌓아 향후 해외 인허가와 시장 진출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자국 임상 데이터 기반의 검증은 해당 지역 의료기관과 규제 당국의 신뢰를 얻는 데 실질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준 크레스콤 대표는 "이번 협약은 MediAI-BA의 기술력을 해외 국립 의과대학 임상 현장에서 객관적으로 검증받는 계기"라며 "연구를 통해 쌓이는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크레스콤은 지난 6월 미국 종합병원과 체결한 연구협약에 이어 이번 UKM과의 공동연구까지 더해 MediAI-BA의 해외 임상 검증 범위를 순차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