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열화상 기술 기업 가이드(Guide)가 iOS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연결해 쓰는 차세대 듀얼 비전 열화상 카메라 MobIR 3.0을 새롭게 선보였다. 자체 개발한 ApexVision 초고선명 이미징 기술을 적용해 NETD 15mK 이하의 미세한 온도 차이까지 구분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듀얼 비전 기능으로 열화상과 가시광선 영상을 함께 확인할 수 있고, 내장된 AI Assistant가 점검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는 점도 특징이다.
MobIR 3.0은 세 가지 모델로 나뉜다. ES2+ Dual-Vision은 256×192 해상도를 512×384로 끌어올리고 800×600 가시광선 카메라를 함께 탑재했다. ES2 Single-Vision 역시 256×192에서 512×384로 해상도를 향상시켰으며, ES1 Single-Vision은 120×90 해상도를 480×360으로 높였다. 세 모델 모두 Real Time Super Resolution 기술을 적용해 세부 표현력을 개선했다.
기능 면에서는 IR·VIS·PIP·MIF 등 다양한 이미지 모드를 지원하는 듀얼 비전 융합이 눈에 띈다. 열원과 가시광선 영상을 겹쳐 보여줘 이상 발생 지점을 좀 더 직관적으로 찾아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USB-C 단자를 통해 iOS·안드로이드 기기에 바로 연결되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을 채택해 별도 설정 없이 짧은 시간 안에 구동되도록 설계했다. 측정 범위는 영하 20도에서 550도, 정확도는 ±2도 수준이며 시야각은 56도×42도로, 건물이나 냉난방공조 설비 점검, 전기 문제 진단, 자동차·기판 점검 등 여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우징은 항공우주 등급 금속 소재를 적용했고 2m 낙하와 방진방수(IP54) 성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FocusIR을 통해 촬영과 온도 측정, 데이터 분석까지 하나의 워크플로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특징적이다. 다국어를 지원하는 AI Assistant는 숙련도와 무관하게 점검 절차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형태의 열화상 카메라가 이미 여러 브랜드에서 나와 있는 만큼, 이번 제품이 시장에서 얼마나 차별성을 인정받을지는 실제 사용자들의 정밀도 평가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이드 측은 산업용 수준의 정밀도와 스마트폰의 이동성을 결합해 전문 적외선 점검 기술의 문턱을 낮추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휴대용 장비 대신 스마트폰에 연결해 쓰는 방식이 보편화되면 현장 진단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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