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이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열리는 한국 문화관광 페스티벌 ‘Love Korea 2026’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지난 7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체결한 방한객 유치 확대 및 한국 관광 해외 홍보 활성화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협업이다. ‘Love Korea 2026’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이틀 동안 현지 방문객 약 1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식품은 행사장에 불닭, 맵(MEP), 탱글 등 자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체험형 부스를 꾸린다. 각 브랜드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프로그램과 함께 브랜드별 특성을 반영한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매운맛 단계를 순서대로 이겨내는 챌린지, 취향대로 소스를 조합해보는 체험, 맵(MEP)을 활용한 참여형 게임 등이 부스에서 진행된다. SNS 참여자에게는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도 제공한다.
식품기업이 정부 부처와 손잡고 해외 문화관광 행사에 나서는 것은 K-푸드 인지도를 국가 이미지 홍보와 연계하려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단순 제품 판촉을 넘어 한국 문화 체험과 결합한 방식이 자리 잡을 경우, 식품업계의 해외 마케팅 방식에도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글로벌 소비자들이 불닭을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푸드를 매개로 한국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함께 알릴 수 있도록 폭넓은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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