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기술협회(CTA)가 홍콩 일렉트로닉스 페어 가을 에디션과 손잡고 ‘CES 아시아 언베일드 홍콩(CES Asia Unveiled Hong Kong)’을 새롭게 연다. CTA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의 소유자 겸 주최사다. 이번 행사는 10월 14일 홍콩컨벤션전시센터 그랜드홀 내 미래산업존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CES 2027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홍콩의 혁신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랫동안 CES에 참가해 온 홍콩무역발전국(HKTDC), 홍콩전자업협회(HKEIA), 홍콩과학기술진흥공사(HKSTP)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세 기관은 그동안 홍콩 혁신가들을 CES의 글로벌 무대와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

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은 “홍콩은 혁신과 창업, 상업의 글로벌 허브”라며 “홍콩 일렉트로닉스 페어와의 협력을 통해 이 지역의 기술 리더십을 조명하고, CES 2027을 앞두고 혁신가들을 고객·미디어·업계 리더들과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제품 분야의 홍콩 스타트업과 신흥 기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되고 스타트업 피칭 경쟁도 진행된다. 우승 기업에는 내년 CES 2027 스타트업 전시 공간인 유레카 파크의 부스가 제공된다. CTA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2027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7의 새로운 소식과 한 해를 이끌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전망도 공유할 예정이다.

HKEIA의 바질 와이 최고경영자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홍콩 일렉트로닉스 페어는 전 세계 혁신가와 제조업체, 바이어들을 한자리에 모은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은 홍콩이 아시아 혁신 생태계의 거점으로서 글로벌 전시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참가 스타트업 규모나 구체적 프로그램 구성은 행사 개최를 앞두고 추가로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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