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만나면 안 되지,” 배우 정준원이 연기하는 권태성의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MBC의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권태성의 복잡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정준원이 맡은 권태성 역은 드라마의 중심에서 과거와 현재의 감정선을 자유롭게 오가며 캐릭터의 깊이를 더해 가고 있다.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태성과 그의 아내 유보나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공개되며, 무해한 남편과 킬러 아내라는 독특한 설정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드라마 내에서는 과거 소매치기 사건을 취재하던 중 부상을 입은 태성이 보나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 병원 옥상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특별한 인연을 느끼게 된다. 이후 태성은 범죄 피해자 가족인 친구 동진을 통해 범죄 사건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를 통해 ‘킹피셔’를 취재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얽힌 관계가 더욱 부각된다.
집들이 장면에서는 보나의 회사 동료들과 함께 있는 태성과 보나의 다정한 모습이 그려졌다. 태성은 보나에게 첫눈에 반했음을 고백하면서도, 자신을 살린 은인이 보나라는 사실을 모르는 모습이 긴장감을 더했다. 태성은 과거와 달리 현재는 킹피셔와의 만남을 꺼리는 태도를 보이며, 그의 심경 변화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했다.
정준원은 이번 회차에서 과거와 현재의 권태성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그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서사를 채워나갔다. 병원 옥상에서 보나에게 삶의 가치를 전하는 장면에서는 특유의 따뜻한 눈빛과 목소리로 극의 진중함을 더했고, 보나를 다시 만나는 순간에는 순수하고 호감 어린 표정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동진과 킹피셔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무게 있는 톤으로 분위기를 급변시키며 태성의 내적 변화를 표현,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부녀 킬러’는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사랑꾼의 모습과 함께 입체적 서사를 펼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