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현대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 HD를 1-0으로 꺾고 반등에 성공했다. 후반 10분 터진 모따의 헤더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 전북은 올 시즌 울산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동준이 오른쪽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가 울산 이재식의 머리에 맞고 굴절됐고, 모따가 쇄도하며 머리로 정확히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골키퍼 조현우가 김진규의 크로스에 이은 김영빈의 헤더 슈팅을 막아내는 등 선전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8분 말컹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나며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이번 승리로 전북은 승점 37, 31골로 3위에 올라섰다. 승점이 같은 2위 울산(37골)에는 다득점에서 뒤졌다. 선두 FC서울과 격차는 승점 13으로 유지했다.
이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FC서울이 FC안양을 7-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7분 정승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바베츠, 문선민, 클리말라, 안데르손이 골을 보태며 전반에만 5골을 몰아쳤고, 후반에는 정승원과 이승모가 추가골을 넣었다. 서울은 승점 50으로 K리그1 팀 중 가장 먼저 승점 50 고지를 밟으며 선두를 질주했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부천FC가 포항 스틸러스를 3-0으로 꺾었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와 김천 상무가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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