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공효진과 정준원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지만, 시청률은 기대에 못 미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영된 ‘유부녀 킬러’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8.8%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날 방송이 기록한 9.7%에 비해 0.9%p 떨어진 수치다. 지난 15일 6회차 방송에서 10.2%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보였으나, 이후 하락 국면에 진입한 모양새다. 동시간대 SBS의 ‘재벌X형사2’는 7.5%를 기록했으며, 이로써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방송 중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권태성(정준원)이 자신을 유보나(공효진)의 과거 친구라고 소개하는 세르게이(슬기)의 등장이다. 이 순간 시청률은 최고 9.9%까지 상승했다. 더욱이 2054 시청률에서는 3.0%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8년 전 유보나와 권태성의 로맨스를 조명했다. 그들은 산장에서 우연히 만나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유했다. 권태성은 유보나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그녀는 환한 미소로 응답했다. 두 사람은 눈 덮인 숲에서 첫 입맞춤을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그러나 방송의 엔딩은 반전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권태성이 술에 취해 킹피셔의 정체를 아는 듯한 말을 내뱉으며 쓰러졌고, 과거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유보나의 친구로 등장한 슬기가 사실 권태성을 납치했던 인물임이 밝혀졌다. 이는 킹피셔의 정체에 대한 의문을 더욱 고조시키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