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화장품 그룹 클라랑스가 배우 겸 감독 장쯔이를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 ‘Clarins Precious’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위촉했다. 클라랑스는 장쯔이가 강인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지닌 이미지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내면의 회복력을 강조하는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장쯔이는 베이징무용학원과 중앙희극학원에서 수학한 뒤 1998년 장예모 감독의 영화로 데뷔했으며, 이후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과 할리우드 영화 ‘게이샤의 추억’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에서는 배역을 위해 3년간 매일 무술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작품으로 다수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오스카 종신 투표 회원, 칸 영화제 등 다수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지냈고 2021년에는 단편 연출로 감독 데뷔도 했다.

클라랑스의 카탈린 베레니 브랜드 총괄 디렉터는 “장쯔이를 Clarins Precious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그는 완벽을 향한 열정과 독보적인 아우라로 브랜드에 큰 가치를 더해준다”고 말했다. 장쯔이는 “언제나 클라랑스의 혁신 정신을 흠모해왔다”며 “탁월함을 향한 클라랑스의 헌신은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도 닮아 있어 이번 협업이 무척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업은 배우의 예술적 여정과 브랜드의 스킨케어 전통을 함께 조명하는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며, 관련 캠페인은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유명 배우를 앞세운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번 발탁도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클라랑스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클라랑스는 1954년 자크 쿠르탱이 파리에서 설립한 가족 소유 화장품 그룹으로, 식물 기반 스킨케어 제품을 앞세워 세계 150여 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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