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티컬 AI·DX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기업 워크데이의 파트너 프로그램에 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플래티어는 인사(HR)와 재무 분야로 AI 전환(AX)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
최근 기업들의 관심은 AI 기술 자체의 도입을 넘어 실제 업무 성과로 이어지는 AI 전환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조직의 핵심 데이터가 모이는 인사·재무 부문은 실시간 통합 분석과 자동화를 통해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확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영역으로 꼽힌다. 이런 흐름 속에서 AI가 기본 구조에 녹아든 클라우드 기반 인사관리(HCM)와 재무관리 체계를 갖추는 일이 기업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플래티어 IDT 사업부문이 이어온 글로벌 솔루션 협력 확장 전략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 IDT 부문은 아틀라시안의 지라·컨플루언스, 퍼포스, 트라이센티스 등 국내 주요 파트너 지위를 다져온 데 이어 최근에는 깃랩, 체인가드, 매터모스트 등 데브섹옵스와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분야로도 협력을 넓혀왔다.
공급 실적도 뒷받침된다. 플래티어는 지난해 삼성SDS와 함께 삼성전자에 아틀라시안 솔루션을 3년간 공급하는 대규모 기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도 추가 공급 계약을 이어가며 전사 단위 대형 수주 실적을 쌓아왔다. 이 같은 전사 통합 공급 경험이 인사·재무 SaaS 사업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성과는 국내 기업 현장에 얼마나 안착시키느냐에 달려 있어, 향후 구축 사례가 이번 파트너십의 실질적 성패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장재웅 플래티어 IDT 사업부문장은 “AI 전환의 성패는 좋은 솔루션의 도입 여부가 아니라 이를 기업의 실제 업무 구조에 연결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실행 역량에 달려 있다”며 “워크데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인사·재무 체계를 구축하고 AI 중심의 AX 혁신을 이루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선진 솔루션 기반의 AX 파트너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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