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금감원 노조 "지방이전 중단하라 (사진= 연합뉴스 제공)

예금보험공사와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8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에서 두 기관을 제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노조는 예보의 보호 대상과 금감원의 검사 대상 금융회사 본점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법무·회계법인, IT 전문기관 등 금융 인프라 역시 수도권에 몰려 있다며, 금융시스템을 수호하는 기관이 현장을 떠나면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국의 금융안정·감독 기구가 수도에 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노조는 전문인력 이탈 우려도 제기했다. 금감원 노조가 조합원 1천5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만 40세 미만 직원 중 지방이전 시 이직을 적극 고려한다는 응답은 82.5%로, 전체 연령대 평균 69.7%보다 높았다. 예보 노조 내부 설문에서도 근속 5년 미만 저연차 직원의 계속 근무의향은 12%, 5급 실무직은 9.5%에 그쳤다. 노조는 근무지 강제이전의 피해가 결혼·출산·경력과 맞물린 2030 세대에 특히 전가된다며, 예보가 소개한 한 실무직원의 사연을 통해 지방이전으로 인한 육아 부담과 경력단절 우려를 전했다.

김영헌 예보 노조위원장은 예보가 보호하는 은행예금 중 70% 이상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예보 이전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김상우 금감원 노조위원장은 금감원의 지방이전으로 금융 산업 도약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일부 인원만 지방으로 옮기는 절충안도 수용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노조는 기자회견 후 청와대 국민경청 비서관실 관계자에게 관련 의견서를 전달했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 노조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방이전 반대 입장을 밝혔다.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 2차 지방이전 방안은 이르면 8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심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과 예보는 진행 상황에 따라 다른 지방이전 대상 기관들과의 추가 연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대강당에서 지방이전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으며, 노조 추산 약 400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현장떠난 금융감독 구멍뚫린 금융안전' 등 피켓을 들고 감독 공백을 우려하는 구호를 외쳤다.

· · · · · · · · · ·

관련기사

▶ 아펠레스 전자명패 '틱택', 서울시청·소방청 등 공공기관 공급 확대

▶ 인증기관 해킹으로 靑인사 명함정보 유출…경찰 "청와대 서버는 아냐"

▶ 지역문화진흥원, 청와대 사랑채서 단청·자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 · · · · · · · · ·

함께 보면 좋은 상품

[네이버] 아토클린 Honey 자연유래 필링 100% 천연추출물 아큐데오 꿀피부 허니 필링 모공관리 각종 피부 트러블 잡티 클렌징 피부탄력 보습 예쁜 피부결

하기스 뉴 크린베베 순면감촉 일자형 기저귀 유아용

[쿠팡] 하기스 뉴 크린베베 순면감촉 일자형 기저귀 유아용 — 28,610원

※ 이 글에는 네이버 쇼핑 커넥트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 발생 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