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기반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아웃도어 보이스(Outdoor Voices)가 2026 가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SPORT, REFINED’를 주제로 일상복과 스포츠웨어의 경계를 허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절제된 실루엣과 편안한 소재, 기능성을 결합해 움직임 자체를 새로운 미감으로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한 아이템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경량 패딩류다. 울트라 라이트 다운 재킷은 발수 처리와 구김이 적은 립스탑 원단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을 살렸으며, OV 블루·라이트 그레이·차콜 세 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퍼포먼스 라인업도 확대됐다. 스테디셀러인 소프트 플렉스 레깅스는 색상과 베이직 핏 옵션이 추가됐고, 반 하이넥 디자인의 하프 집업은 세트 연출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통기성을 강조한 크레오라 원단과 메쉬 소재의 러닝 베스트, 남성용 베이직 트레이닝 타이즈도 새롭게 추가돼 러닝 관련 상품군을 강화했다. 시그니처 라인인 스웻 셋업과 그리드 플리스는 신규 색상을 더했고, 시즌 그래픽을 적용한 스웻셔츠와 럭비 셔츠, 토트백, 나일론 백팩 등도 함께 출시됐다.
일상복과 운동복의 구분이 흐려지는 애슬레저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컬렉션은 기능성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잡으려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웃도어 보이스는 2013년 타일러 헤이니가 뉴욕에서 설립한 브랜드로, 2025년 9월 아시아 시장 중 처음으로 한국에 공식 진출했다. ‘Doing Things’라는 철학을 내세워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캐주얼·애슬레저 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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