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한식문화교육원 김태연 대표가 지난 8월 25일 네덜란드 호텔스쿨 더 헤이그에서 열린 재생 미식 수업에서 김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김치한식문화교육원 제공)

김치가 네덜란드의 세계적 호스피탈리티 교육기관 정규수업에서 재생 미식(Regenerative Gastronomy) 사례로 다뤄졌다.

주네덜란드대한민국대사관과 한식진흥원은 재외공관 한식경연대회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5일 네덜란드 호텔스쿨 더 헤이그(Hotelschool The Hague)에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어떤 수업이었나

이번 교육은 현지 호스피탈리티 분야 학생들이 김치를 계절성과 지역성, 발효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이를 현지 식재료에 적용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업에는 호텔스쿨 더 헤이그 학생 56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호텔스쿨 더 헤이그의 정규과목인 재생 미식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재생 미식은 음식을 조리 결과물이 아니라 생산과 소비의 흐름 속에서 이해하고 지역성·계절성·문화적 맥락까지 함께 살피는 현대 미식 교육의 한 흐름이다.

항목내용
일시2026년 8월 25일
장소네덜란드 호텔스쿨 더 헤이그
참여 인원학생 56명
기관 순위2026년 QS 세계대학평가 호텔·레저경영 분야 세계 7위, 네덜란드 1위

누가 강연했나

기조강연 및 김치 워크숍은 김치한식문화교육원 김태연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세계김치연구소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강연에서 김치가 겨울철 채소를 보존하기 위한 저장 방식에서 출발해 계절과 지역에 따라 변화하는 한국의 대표 발효음식으로 발전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이어 네덜란드의 제철 채소로 직접 김치를 담그며 절임과 양념, 발효로 이어지는 김치의 기본 원리를 체험했다.

앞으로 일정

10월에는 한국의 장을 주제로 한 후속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전통 장류의 풍미와 활용법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한국 발효식품을 현대 요리 관점에서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주네덜란드대한민국대사관은 한식은 이제 단순한 음식 소개를 넘어 현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식문화와 미식 교육의 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김치를 매개로 한국 음식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네덜란드의 젊은 호스피탈리티 인재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김태연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김치가 세계적 호스피탈리티 교육기관의 정규과정에서 재생 미식의 사례로 다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미래 호스피탈리티 인재들이 김치를 발효와 지역성, 지속가능한 식문화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치한식문화교육원(The Kimchi Institute)은 네덜란드를 기반으로 김치와 한식, 발효 문화를 교육하고 알리는 전문 기관이다. 유럽 현지의 교육기관, 문화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한식 교육, 워크숍, 문화행사, 자문 및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 김치한식문화교육원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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