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평주조가 프리미엄 막걸리 ‘지평탁주’의 유통 채널을 넓히며 시장 접점 확대에 나섰다. 100년 전통을 내세운 국내 우리술 기업인 지평주조는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알코올 도수 12도의 지평탁주를 최근 리뉴얼해 새롭게 내놓았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기존 레시피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원료 배합과 발효 공정을 손질해 질감과 풍미를 다듬었다는 설명이다. 발효 제어 기술을 적용해 단맛과 산미의 균형을 맞추고, 막걸리 특유의 거친 입자감을 줄여 목넘김을 부드럽게 했다. 청사과와 청포도를 연상시키는 과실향을 더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지평주조는 리뉴얼과 함께 소비자 접점도 넓혔다. 자체 온라인몰 ‘블루브루어리’에 이어 롯데마트 63개 점포에 입점해 대형 유통망을 통한 판매를 시작했고, 회사가 운영하는 한식 다이닝 ‘푼주’에서도 판매에 들어갔다. 온라인과 대형마트, 외식 공간까지 채널을 다변화하며 브랜드 노출을 늘리려는 행보로 읽힌다.
‘푼주’의 김세진 셰프는 “지평탁주의 부드러운 목넘김과 산뜻한 과실향은 한식 본연의 풍미를 살려준다”며 “전통 한식과 어우러져 한 차원 높은 미식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미각과 후각, 시각 전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만큼 소비자가 새로워진 지평탁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히고 있다”며 “차별화된 맛과 풍미, 목넘김으로 프리미엄 탁주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주 업계가 저도수·프리미엄화 흐름을 좇는 가운데, 유통 채널 다변화가 실제 판매 확대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