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가 헤드셋을 들어 올리는 동작만으로 시스템 설정이 자동 전환되는 스마트 헤드셋 스탠드 ‘레이저 베이스스테이션 V3 크로마’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의 특징은 ‘스마트 헤드셋 감지 기술’이다. 거치대에서 헤드셋을 들면 사용자가 미리 지정해 둔 Razer Synapse 프로필이 자동으로 실행돼 조명과 오디오, 마이크 입력 전환은 물론 게임 실행과 단축키, 매크로까지 한 번에 활성화되는 방식이다. 헤드셋을 다시 내려놓으면 별도 조작 없이 기본 설정으로 되돌아간다. 게임과 스트리밍, 영상 감상 등 상황에 맞춰 여러 프로필을 나눠 쓸 수 있고, Synapse를 지원하는 헤드셋이라면 기기 종류에 상관없이 이 기능을 쓸 수 있다.

제품에는 USB 3.1 포트 2개가 달려 무선 동글이나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고, 책상 위 케이블 정리에도 도움이 된다. 소프트웨어 방식의 가상 7.1 서라운드 사운드도 지원한다. 전면에는 12개 구역으로 나뉜 세로형 조명 스트립이 적용돼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다른 레이저 기기들과 조명을 함께 맞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이런 연동형 조명·프로필 기능은 사용자가 관련 소프트웨어를 얼마나 세밀하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실제 체감 편의성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거치 구조에도 신경을 썼다. 곡선형 미끄럼 방지 받침대를 넣어 크고 무거운 헤드셋을 올려도 헤드밴드 폼이 눌리지 않도록 했고, 바닥면에는 펠트 소재 미끄럼 방지 처리를 해 책상 위에서 제품이 흔들리지 않도록 했다.

레이저는 2005년 설립된 게이밍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미국과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전 세계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유통은 2014년 설립된 IT 디바이스 유통기업 에스라이즈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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