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안타 2득점 1도루, 김하성 몸에 맞아 (사진= 연합뉴스 제공)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9(464타수 134안타)로 올라섰다. 몸에 맞는 공 여파로 사흘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그는 이날 경기에서 곧바로 안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애리조나 선발 콜 드레이크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고,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해 시즌 11호 도루를 완성했다. 이어 셰이 위트컴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고, 터너 힐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이정후는 4회 내야 땅볼, 5회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8회 1사 후 볼넷을 골라낸 뒤 상대 실책 2개에 힘입어 3루까지 갔고, 힐의 내야 땅볼 때 다시 홈을 밟았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에 6-10으로 패했다.

같은 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은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이후 세 차례 타석에서는 안타를 만들지 못했고, 최근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멈췄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84(83타수 7안타)로 소폭 낮아졌다.

김하성은 지난 2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대타로 나서 끝내기 안타를 때렸고, 28일 콜로라도전에 선발로 복귀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2회 병살타를 완성하는 등 수비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제외한 선발 출전 타자 8명이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콜로라도를 6-4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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