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군이 지난 7월 30일 밤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에 위치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미사일 발사대 2곳을 공습했습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번 미군의 공격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군사 행동은 지난 6월 29일 이란의 미군 진지 공격 시도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한 달여 만에 재개된 것입니다.
이에 대응해 이란 혁명수비대는 8월 31일 요르단 내 킹 후세인 공군기지와 알아즈라크 기지를 공격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해당 기지의 기술 기반 시설과 정비시설, 전투기 배치 구역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란 프레스 TV는 호르무즈 해협 내 미군 함정을 겨냥한 미사일 발사 소식도 전했습니다.
요르단 당국은 자국 영공에서 미사일 8발을 요격했다고 밝혔으며, 미국 측 소식통을 인용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기지의 중대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이 미국의 라라크섬 공습에 대한 보복 작전임을 명시하며, 향후 모든 침략 행위에 더욱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충돌로 인해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인근 국가들도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그간 경제 제재에 무게를 두는 기조였으나, 이번 군사적 충돌로 인해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다시금 고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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