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기업 아이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위험·고보상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 R&D 프로젝트로, 아이진은 향후 5년간 2개 과제에 참여해 총 260억 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한다.
첫 번째 과제는 ‘장기 면역 유도 백신 플랫폼 개발’이다. 아이진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 면역 유지 백신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이진 관계자는 “변이 대응력과 면역 지속성을 갖춘 차세대 백신 플랫폼을 구축해 향후 대유행 가능성이 있는 호흡기 감염병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mRNA 백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예방 범위를 넓히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두 번째 과제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하는 ‘만성감염 바이러스 잠복소 제거 플랫폼 개발’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잠복소를 찾아 제거함으로써 재활성화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진은 해당 과제에서 치료물질 제작과 GMP 생산공정 구축 등을 담당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가 아이진의 mRNA 기술력을 예방 백신에서 치료제 영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 · · · · · · · ·
관련기사
▶ 지투지바이오, 장기지속형 치매 치료제 ‘GB-5001’ 임상 1상서 안전성 확인
▶ 큐라클, 스탠다임과 AI 신약 협업…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CU72 정부 과제 선정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