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화미술관이 현재 진행 중인 《게오르그 바젤리츠》 전시와 연계한 특별 토크를 지난 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작가의 장남인 다니엘 블라우와 윤희경 미술사학자가 연사로 나서 바젤리츠의 삶과 작품세계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다니엘 블라우는 “아버지는 평생 회화를 탐구하며 하나의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표현 방법을 치열하게 고민했던 예술가”라고 회고했다. 특히 그는 전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골드 페인팅’ 연작을 두고 “실제 전시장에서 마주하니 마치 예배당에 들어온 듯한 복합적인 감정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가족의 증언과 미술사적 해석이 어우러진 이번 대담은 관람객들이 거장의 예술적 궤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안미희 세화미술관 관장은 “이번 토크가 관람객들이 바젤리츠의 작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미술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12월 27일까지 이어지며,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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