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이 덴마크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와 협업해 ‘베오사운드 A9’의 신규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니트 소재 ‘울스케이프’를 적용하고 ‘시에나 브라운’ 컬러를 입혀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울스케이프는 스웨덴 디자인 듀오 프론트가 개발한 맞춤형 텍스타일로, 숲과 설경 등 자연의 질감을 3D 스캔해 더블 니트 방식으로 구현했다. 뱅앤올룹슨은 이 소재가 스피커의 음향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정교한 테스트를 거쳐 디자인과 사운드의 균형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뱅앤올룹슨 시니어 디자인 디렉터 크레스텐 비외른 크랍-비에르는 “시에나 브라운과 울스케이프를 통해 컬러와 소재, 형태의 조화로 베오사운드 A9에 새로운 개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아이코닉한 실루엣에 따뜻한 색감을 더해 인테리어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크바드라트 페브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르네 메르크스는 “자연에서 발견한 질감과 컬러를 일상 공간으로 가져오는 방식을 탐구했다”고 전했다. 울스케이프 커버는 미네랄 레드 외에도 블랙 앤트러사이트, 골드 톤, 내추럴 알루미늄 등 다양한 옵션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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