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파운드리 스쿨(Foundry School)' 출범식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국무부가 주도하는 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정 회장은 J.D. 밴스 부통령과 미 국무부의 초청을 받아 자리를 함께했다.

파운드리 스쿨은 반도체와 AI 등 핵심 기술 공급망을 동맹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팍스 실리카' 전략의 일환이다. 제이콥 헬버그 미 국무부 차관은 정 회장을 향해 “신세계그룹은 AI 공급망 동맹의 든든한 동반자”라고 평가하며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보를 통해 신세계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확인하며 향후 AI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현장에서 “AI 번영을 이끌 인재는 기업의 창조적 혁신 위에서 탄생한다”며 “신세계그룹 또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세계와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 중인 리플렉션AI의 미샤 라스킨 CEO 역시 정 회장과의 협력을 한미 파트너십의 모범 사례로 언급하며 기술 혁신을 위한 동맹의 가치를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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